올해 등산, 백패킹, 캠핑 등 코로나19로 폭증한 아웃도어 라이프 중 단연 으뜸은 ‘차박’이다. 간단히 매트만 깔고 자는 미니멀한 차박부터 호화로운 캠핑카를 동원한 차박까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남들과 다른 차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직접 자신의 차를 개조해 캠핑카처럼 꾸민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을 넘어서, 다른 아웃도어 활동과 연계하기 위한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리기기나 냉장고를 설치하기도 하고, 자전거나 요트, 클라이밍 장비를 보관하는 공간을 커스텀해서 만든다. 차박 튜닝의 세계다.차박 튜닝은 소수